영하 20도 얼음 공장 대 1600도 무쇠솥 공장

고희진 기자

EBS1 ‘극한 직업’

EBS1 TV <극한 직업>에서는 ‘극한의 온도를 견뎌라 얼음 공장 vs 무쇠솥 공장’ 편이 방송된다.

전남 담양의 한 얼음 공장. 이곳에서 만드는 얼음은 총 5종류. 48시간 동안 3가지 공정을 거쳐 얼음을 생산한다. 맑고 투명한 얼음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과 적당한 염도가 필요하다. 더하여 이물질 제거 등 섬세한 작업이 들어가야만 비로소 작업이 완성된다. 더운 날씨에 얼음이 녹지 않도록 사시사철 영하 20도를 유지하는 작업장에서 뼛속까지 파고드는 냉기에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반면, 경상북도 구미의 한 무쇠솥 공장의 작업장 온도는 1600도다. 시뻘건 쇳물로 공장 안은 거대 용광로와 같다. 숨 막히는 작업환경 속에서 작업자들이 묵묵히 전통방식의 무쇠솥을 만들어낸다. 하나의 무쇠솥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업자 간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위험하지 않은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최대 200㎏에 달하는 무쇠솥을 만들기 위해 60㎏의 쇳물 통을 들고 공장 안을 누비는 이들의 현장을 엿본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45분.


Today`s HOT
폭풍우가 휩쓸고 간 휴스턴 개혁법안 놓고 몸싸움하는 대만 의원들 영국 찰스 3세의 붉은 초상화 총통 취임식 앞두고 국기 게양한 대만 공군
조지아, 외국대리인법 반대 시위 연막탄 들고 시위하는 파리 소방관 노조
총격 받은 슬로바키아 총리 2024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예선전
광주, 울산 상대로 2-1 승리 미국 해군사관학교 팀워크! 헌던 탑 오르기 미국 UC 어바인 캠퍼스 반전 시위 이라크 밀 수확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