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서 ‘중부권 최대 철쭉제’ 열린다 …13일 개막

강정의 기자

야외음악회·사진공모전 등 마련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베어트리파크 제공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베어트리파크 제공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6회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평 대지 위에 100여마리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있는 동물원이다.

베어트리파크에는 1000여종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국내에선 보기 드문 ‘수목원’도 조성돼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 철쭉 개화지인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매년 봄이면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 등 수만 그루의 철쭉이 물결을 이루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베어트리파크 제공

베어트리파크 철쭉제. 베어트리파크 제공

‘봄과 철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철쭉제에서는 반려식물 만들기와 철쭉꽃 종이접기, 사생대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공모전, 야외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NS 사진 공모전은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축제가 끝난 뒤 선정 절차를 거쳐 선물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열린다.

야외음악회는 오는 20일과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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