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 미국 삼남매가 갑니다

최민지 기자

EBS1 ‘왔다! 내 손주’

365일 따뜻한 날씨와 눈부신 햇살을 자랑하는 미국 플로리다. 플로리다 중심가에서 약 50㎞ 떨어진 한적한 시골 마을 노스 포트에는 자연을 벗 삼아 지내는 국제 가족이 있다. 한국 엄마 이현실씨(43)와 미국인 아빠 데릭 존스(43) 그리고 연수(12)·혜수(10)·수현(4) 삼 남매다. 2005년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던 데릭은 우연히 찾은 카페에서 어린이 영어 뮤지컬 배우인 현실씨를 만났다. 데릭이 현실씨에게 말을 걸면서 시작된 인연은 지금의 사이 좋은 5인 가족으로 이어졌다.

27일 EBS1TV <왔다! 내 손주>는 플로리다로 날아가 부부와 삼 남매를 만난다. 뒷마당에 악어가 출몰하는 집에 사는 삼 남매는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다. 그런데 한국행을 앞두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던 삼 남매는 갈등을 빚게 된다. 막내 수현은 급기야 “나 안 갈래”라고 외친다. 삼 남매는 무사히 한국에 갈 수 있을까.

<왔다! 내 손주>는 해외에 거주하는 국제가족 2세들의 일상과 가족애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조부모와 손주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살펴본다. 방송은 이날 오후 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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