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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

정원식 기자

올해 국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인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4일 밝혔다.

이로써 주연 송강호는 제88회 <사도>, 제89회 <밀정>에 이어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아카데미 출품 심사위원들은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했다”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 많은 세계인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에는 각 나라별로 한 편의 영화만 출품할 수 있다. 아직 한국영화 중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작품은 없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해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 위르겐 힌츠페터와 당시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갔던 서울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달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3일까지 1186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택시운전사',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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