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고 전시회 초대권 받자!

‘금사과’ 몸값, 이상기후 때문만은 아니네

허진무 기자

MBC ‘PD 수첩’

한국에선 사상 초유의 사과 값 폭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유명 백화점에선 한 개에 2만원에 달하는 사과도 등장했다. 더는 ‘국민 과일’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30일 MBC <PD 수첩>에선 유명 산지와 마트를 직접 찾아가 사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인을 알아봤다.

사과 값 폭등의 첫째 원인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저하이다. 지난해 국내 사과 생산량인 39만t 기준으로 평년 대비 19.6%, 전년 대비 30%나 감소했다. 농민들은 팔 사과가 없어 오히려 소득이 줄었다고 하소연한다.

농산물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경매다. 최대 유통량을 자랑하는 서울 가락시장의 경매가는 전국 농산물 가격의 기준이 된다. 경매 수수료를 받는 도매시장법인은 경매가를 신경쓰지 않는다.

정부는 관세 인하로 국내 농산물 가격을 낮추겠다고 선포했다.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했지만 농산물 원가는 안정됐을까. 국산 양파를 출하한 농민과 전문가들을 만나 수입 농산물 정책에 대한 속사정과 한계를 들었다. 방송은 30일오후 9시.


Today`s HOT
거리가 물에 잠긴 스리랑카 6월 프라이드의 달 공화국의 날 기념 비행하는 이탈리아 공군 싱가포르 원정 나서는 축구대표팀
치솟는 아이슬란드 용암 분수 젠슨 황, 차세대 AI GPU 루빈 첫공개
주식인 양파 선별하는 인도 농부들 정부 원주민 정책 비판하는 뉴질랜드 시위대
셰인바움 후보 유세장에 모인 인파 중국-아랍국가 협력포럼 개최 뉴욕 법원 밖 트럼프 지지자들 타히티에서 서핑 연습하는 서퍼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