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이언티피쿠스
인류의 탄생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기까지, 각 시대별 핵심 과학 지식을 추렸다. 과학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왔는지 보여준다. 인쇄술, 망원경의 발명 등 기술 발전에도 상당한 비중을 둔다. 삶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발달 양상을 서술했다. 854쪽으로 두툼하다. 정갑수 지음. 열린과학. 3만6000원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날씨 예측, 자취 추적, 도심 산책, 야간 산책 등을 할 때 자연의 단서와 신호를 통해 상황을 추론하고 예측하는 기술을 살핀다. 바위의 색깔로 야간 산책하기 좋은 시간을 알아내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850가지 자연 현상을 설명한다. 트리스탄 굴리 지음. 김지원 옮김. 이케이북. 1만9800원
▲넛지 사용법
넛지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행동경제학 용어다. 넛지는 노골적인 계몽이나 훈계가 아닌, 부드러운 메시지 전달술인 셈이다. 교통안전, 교통질서, 쓰레기 줄이기, 건강, 매너, 범죄 예방 등 각 분야의 넛지 사용법들을 제안한다. 강준만 외 지음. 인물과사상사. 1만5000원
▲문학으로의 모험
기원전 1750년쯤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살만 루슈디의 <2년 8개월 28일 야화>(2015)까지, 4000여년 역사의 문학 속 가상 세계와 특징을 탐구한다. 오즈, 미들어스, 어스시, 호그와트 등 가상 세계들이 거론된다. 로라 밀러 엮음. 박중서 옮김. 현대문학. 2만9000원
▲세계 동물 지도책
세계의 자연과 동물을 한 권의 책으로 망라한 그림책이다. 아프리카, 유럽 등 일곱 대륙으로 나눠, 각 대륙 동물을 소개했다. 동물의 서식지와 이동 경로를 표시하고, 환경에 맞춰 발달한 동물의 능력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레이철 윌리엄스 외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김보미 옮김. 풀과바람.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