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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들썩들썩 가을 축제속으로 떠나요



여행/레저

    전국이 들썩들썩 가을 축제속으로 떠나요

    모든 것이 넉넉해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 전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축제는 가을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아름다운 가을 한때 오감으로 즐기는 전국의 축제현장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주제로 평창에서 펼쳐지는 '봉평 효석문화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 '강원 평창 봉평 효석문화제'

    ▲ 축제기간: 9월2일~9월10일

    이효석의 작품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가 되었던 봉평 메밀밭에서 펼쳐지는 첫사랑을 추억하는 축제! 평창의 아름다운 바위공원과 백일홍 꽃잔치까지 평창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소금을 흩뿌린 듯 새하얀 메밀꽃밭도 보고 이효석 생가, 물레방앗간, 가산공원, 소설속 충주집터도 둘러보고, 섶다리, 나무다리, 돌다리 건너기, 모래성 쌓기, 수수깡 체험도 즐겨보자. 이효석 작품과 생전에 썼던 유품 등을 전시한 효석문학관도 가볼 만하다.

    ◇ 팔딱팔딱 신선한 대하구이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 축제기간:9월8일~9월24일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천수만 왕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남당리 대하! 지글지글 석쇠위에 소금을 두른 후 왕새우를 살짝 익혀 껍질째 아작아작 씹어먹는 맛과 고소한 향기가 일품이다. 대하와 더불어 전어, 꽃게탕, 굴영양밥, 활어회등 서해안 별미도 총출동한다.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일컬어지는 고소한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충남 서천 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

    ▲ 축제기간:9월9일~9월24일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그 고소한 맛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을철 최고의 별미이다. 홍원항에서 맛보는 100% 자연산 전어는 통째로 구워낸 구이뿐 아니라, 세꼬시처럼 뼈째 손질돼 씹는 맛과 감칠맛이 제 맛인 전어회,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새콤달콤 아삭아삭 전어회 무침으로 먹어도 제격이다.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전어 잡기, 홍원항 추억의 놀이 체험, 비눗방울 놀이, 홍원항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 낭만적인 가을밤 산책 '진주 남강 유등축제'

    ▲ 축제기간:10월1일~10월15일

    매년 10월 초에서 중순까지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 고립된 김시민 장군과 병사들이 군사 신호용, 통신 수단용, 왜군의 도하를 저지하는 전술용으로 남강에 등불을 띄운 것이 그 기원이라고 한다. 꽤 오랫동안 개천예술제의 부대행사의 하나로 시민 참여등, 창작 등 전시와 같이 조촐하게 진행되었으나, 2002년 단독축제를 시작해 2010년과 201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가을이 되면 강원도 정선 민둥산은 온통 은빛 억새들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끝없이 이어지는 억새군락 '강원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 축제기간:9월22일~10월29일

    해발 1,118m의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하얀 억새가 가을 하늘에 펼쳐진다.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억새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7부 능선에는 석회암 지역의 돌리네(Doline)가 형성된 특이한 지형을이다. 은빛억새밭에 누워 청명한 가을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거나 파란 하늘아래 넘실대는 하얀 은빛물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영화 <동승>의 억새밭 촬영지이기도 하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 가을이 오면 거대한 갈대밭이 군락을 이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사진=웹투어 제공)

     

    ◇ 황금빛 갈대물결 사이로 가을산책 '전남 순천만 갈대축제'

    ▲ 축제기간:11월3일~11월5일

    세계 5대 연안생태습지로 선정된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장관이다. 바닷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밭의 거대한 갈색파도, 짱뚱어와 게가 빈틈없이 밭을 일구는 갯벌 등 명승 제41호 순천만(順天灣)의 풍경을 제대로 눈에 담아보자. 축제기간에는 갈대사진관 및 군화전시회 등 전시행사와 공예체험, 체험 프로그램, 백일장이 열리고 순천만 친환경 먹거리 장터, 상설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웹투어는 가을축제를 즐기고 고장별미도 맛보고 온천욕까지 즐기는 1박2일 상품과 당일 버스나 기차여행 등 다양한 축제관련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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