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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외교에 대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혜인 기자
변방에서 중심으로. 김영사 제공

변방에서 중심으로. 김영사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5년 동안 있었던 외교 안보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힌 첫 회고록이 출간된다.

김영사는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18일 출간한다고 8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대부분을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책은 문재인 정부 시기 외교, 안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등 외교사적으로 중차대한 사건들이 대화 주제에 올랐다. 중재자이자 협상가 역할을 맡았던 문 전 대통령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코로나19 방역 등 국방·보훈·방산 정책에서 문 전 대통령이 주요 결정을 내렸던 배경도 전한다. 문 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했던 물밑 협상 과정, 협상 파트너들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책은 ‘미국의 손을 잡고’ ‘균형 외교’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그리고 판문점’ ‘결단의 번개 회담’ 등 13장으로 이뤄졌다. 총 656쪽 분량의 두꺼운 책이다.

김영사는 “외교·안보 성과뿐 아니라 아쉬움과 한계, 성공과 실패 요인, 정책에 대한 공과 판단을 솔직하게 기록했다”며 “현재 국제 및 남북 정세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희망과 조언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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