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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방카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아내) 질 바이든 박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그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께서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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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는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서의 소회도 털어놨다. 그는 “지난 4년간 믿을 수 없는 여행을 했다”면서 “대통령의 보좌관으로서 나라를 위해 일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진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렇게 미국은 최고의 국가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퇴임을 하루 앞두고 한 고별 연설에서 “새 행정부가 미국을 안전하고 번영하게 하는 데 성공하길 기도한다”라고 언급했지만, 19분 47초 분량의 연설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한 차례도 거명하지 않았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