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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최영재 경호원 “VIP 근접 경호, 얼굴 때문에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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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최영재 경호원 “VIP 근접 경호, 얼굴 때문에 하게 돼”

입력
2020.06.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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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최영재 경호원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최영재 경호원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최영재 경호원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레전드 경호원 구본근, 최영재, 변정길, 고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최영재 경호원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찍힌 사진이 난리가 났다. 그런데 VIP 근접 경호를 하게 된 이유가 얼굴 때문이라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영재 경호원은 “근접 경호는 VIP 바로 옆에 그림자처럼 있어야 해서 그 대상에 대한 이미지까지 표현할 수 있는 위치다”라고 전했다.

박나래가 “변정길 경호원은 안 된다?”라고 말하자 그는 “그렇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팀장님이 가장 부드러워 보이는 친구가 하는 게 좋겠다고 추천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최영재 경호원을 뽑은 경호팀장님이 구본근 경호원이었다. 구본근 경호원은 “처음에 최영재의 부드러운 인상을 보고 ‘근접 경호를 가자’했는데 어느 순간 연예인이 됐더라. 그때 잠깐 곤란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최영재 경호원은 “처음에는 모르고 있다가 주위에서 이야기해줘서 알게 됐다.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불편했고, 이후 매스컴에 너무 많이 보도되고 연락이 오니까 경호를 할 수가 없었다. 그 이후로 일을 끝내고 경호를 빠지게 되고 현재는 경호를 잠시 그만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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