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우리 구에서는 지난 21일 19번 확진자가 퇴원하였으나, 금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는 송파구 문정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 A씨다.
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 검체를 조사했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A 씨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구는 A 씨 거주지 인근에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인(3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어떻게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 했으나 매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