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2종 13일 출시 ···가격은 93만~145만원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이동통신 3사가 13일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12.9인치 2종을 출시한다.

이에 앞서 이통사는 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93만5000원 △256GB 모델이 104만6100원 △512GB 모델이 126만7200원이다.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골드 4종이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12만900원 △256GB 모델이 123만900원△512GB 모델이 145만2000원이다. 색상은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골드 3종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프로모션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A10X 퓨전 칩을 탑재했다. 10.5인치 모델은 기존보다 베젤을 40% 가까이 줄였으며 무게는 500g 이하로 가볍다. 가을에는 iOS 11에서 지원하는 새로운 아이패드 기능이 추가된다. 파일 앱, 사용자 맞춤형 도크, 멀티태스킹 등 기능을 갖춘 애플펜슬은 별도 판매된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전국 2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 애플 펜슬 체험존을 운영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형 아이패드를 예약 가입한 고객에게는 애플 정품 액세서리 쿠폰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까지 U+ 숍에서 제품을 먼저 구입을 신청하는 고객 700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인 스마트 커버를 제공한다. 순서에 따라 스마트워치, 무선 키보드 등 특별 경품도 증정한다. 추첨에 뽑힌 고객 100명에게는 이어폰을 준다.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프로.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