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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거장의 철학을 만나다



공연/전시

    디자인 거장의 철학을 만나다

    '카림 라시드展-Design Your Self' 6/30~10/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 국내에서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된 적은 있지만, 아시아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의 초기 디자인 스케치 원본과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작품 등 약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2017 5.4x5m한국 전시를 위해 재디자인한 작품으로, 체험 가능한 작품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Your Self(나를 디자인하라)'로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카림 라시드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카림 라시드는 이를 위해 부드러운 곡선과 강렬한 그래픽을 활용하여 전시장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Beautification of Life(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글로벌러브 홀)', 'Digipop(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인류를 위한 사명)', 'Karimstory(카림의 이야기)', 'Into the Scape(스케이프 속으로)' 등 7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다시 디자인하여 처음 공개하는 대형 작품 '플레저스케이프(Pleasurescape)'는 직접 만지고, 앉아볼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체험 놀이를 통해 디자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Design Your Space', 청소년을 위한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 '전시장에서 찾은 나만의 카림 라시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 1996카림 라시드를 대표하는 산업 디자인 작품.여배우 그레타 가르보(1905∼1990)의 이름을 따 디자인된 쓰레기통. 전 세계적으로 400만개 이상 팔려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쓰레기통’이라고 불리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구 소장품 중 하나다

     

    카림 라시드는 40여 개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다. 지난 1993년 개인 스튜디오 Karim Rashid Inc.를 설립한 이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뜻의 '디자인 민주주의(Designocracy)' 철학을 바탕으로 가구, 제품, 패키지, 그래픽, 조명, 패션 등 분야에서 3500점 이상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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