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해제라는 최악의 난관을 딛고 부활한 장위15구역이 촉진계획 변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018년 5월 구역해제 됐던 장위1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지종원)은 2021년 1월 대법원까지 가는 취소소송을 통해 극적으로 재기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고, 사업계획 수립의 바탕이 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해왔다. 기존 계획안으로는 현재의 사업여건을 충족시키기 부족하기에 촉진계획 변경 절차는 불가피하다.최근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