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인류학 하기](22) 성차별의 피해자들? 회색지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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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인류학 하기](22) 성차별의 피해자들? 회색지대에 관하여

인류학 논문들을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entangled’라는 단어가 있다. 번역하자면, ‘요리조리 얽혀있다’ 정도의 의미를 갖는 단어다. 인류학은 말 그대로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인데 사람 사는 것이 딱 부러지게 깔끔하지 않을 때가 태반이다 보니, 그래서 또 잘 등장하는 단어가 흐릿한 회색지대 같은 것들이다. 사회 현상은 두부 모 자르듯 단일 속성으로 규정지어 말하기 어렵고 오히려 수많은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entangled)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서다. 물론 뭉뚱그려 복잡하다고 결론짓는 대신, 누가 어떻게 왜 얽혀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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