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 2041년에 수지적자로 돌아서며, 2055년에는 기금소진을 맞게 된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위원장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2003년부터 매 5년마다 재정계산을 실시해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추계를 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국회 연금개혁 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의 시산결과 요청에 따라, 연금개혁 논의 지원을 위해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