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포커스] 지속되는 ‘의사폭행 잔혹사’
의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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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11
“의사는 진료할 때 항상 문 가까이에 앉고 환자는 안쪽에 둬라, 웬만하면 문은 살짝 열어 두고”한 의사는 대학 본과 2학년 시절 정신과 수업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잊지 못한다. 정신과 환자의 특성상 환자가 갑자기 난폭해질 때 몸을 피할 수 있는 퇴로를 만들어 두라는 이 핵심 명제는 현재에도 유효한 듯 보인다.지난 1일 전북 익산시의 한 응급실에서 만취한 환자가 당직 의사의 웃음을 보고 분노해 그의 얼굴과 다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의 잔혹한 주먹질과 함께 대한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의사회까지 성명서를 발표했고 의료계는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