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죽음은 사회적 타살"…한 맺힌 자살에 애도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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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22:29
"어떡하면 좋아. 그 머리 좋은 사람이 갔는데 어떻게 안 억울하겠어."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작가 마광수(1951∼2017)의 누나 조재풍 씨는 오후 8시께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빈소에 도착하자마자 오열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는 길이었다. 조 씨는 필화 사건 이후 고인의 고통에 대해 "다 지난 얘기 하면 뭘 하겠느냐"며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