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책 사이]‘쓸모없어 보이지만 아름다운’ 시의 생명력

문화/예술

[책과 책 사이]‘쓸모없어 보이지만 아름다운’ 시의 생명력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아서라, 죽은 이는 다시 부르는 게 아니야//아무도 말을 꺼내지 않는 찰나에도/두부는 아주 평화롭게 구워진다” (한여진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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