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연극 <에어콘 없는 방>, "하룻밤의 광염소나타…"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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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5:41
박헌영이 무대 밑바닥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연극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즈음이다. 그는 중절모에 뿔테 안경을 썼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체크무늬 코트를 입었다. 유럽의 어느 거리를 지금 당장 활보한다 해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