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지난 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3% 늘면서 6만가구를 돌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증가세를 주도했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9313가구)대비 3.0%(1750가구) 증가한 총 6만1063가구로 집계됐다.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5만7582가구에서 12월 5만6413가구, 올해 1월 5만9313가구까지 늘어 지난달엔 6만가구를 넘어선 것.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801